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역대 교황들이 수집한 조각, 회화,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 '교황들의 보고'라 불리는 곳이다.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라오콘 조각상을 공개해 시민들이 이를 관람할 수 있게 한 1506년이 바티칸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 해이다. 수많은 미술품을 소장한 박물관이기에 수월한 관람을 위해 로마 바티칸 투어를 추천한다. 혹은 바티칸 박물관 책자와 함께 자유관람을 해도 괜찮다.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때는 이어폰을 지참하자!
과도 노출이나 슬리퍼 차림은 입장 불가!
바티칸 외벽을 따라 쭉 가다 보면 긴 줄이 보일 것이다.
우리는 예약을 했으니 줄은 살짝 무시하고 쭉 올라가면 된다.
박물관 입구
예약을 안 하면 왼쪽에 보듯이 줄을 서야 한다.
저 줄은 바로 위 사진의 3거리까지 줄이 길다.
티켓
티켓 예약은 아래 참고!!
꼭!! 꼭!! 예약하고 가자!!
그냥 가면 3시간은 밖에서 줄을 서야 한다.
박물관 보는 순서 앞
박물관 보는 순서 뒤
한국어 음성 안내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전시물을 보면 동그라미 원안에 번호가 있다.
그 번호를 누루면 된다.
번호가 없는 전시물은 음성 안내도 없다.
이거 모르시는 분들이 좀 있는듯하다.
박물관을 도는 동안 한국 분 2분이 어떻게 사용하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관광객이 정말 정말 많다.
서로 서로 피해가 안 가도록 조심하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머리 동상
지구 안의 지구
1960년 로마 올림픽을 기념해 구리로 제작된 예술품으로
환경이 파괴되어가는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솔방울 정원
4m 높이의 청동 솔방울이 있는 정원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솔방울처럼 이 앞에서 죄를 씻어내고 자신을 정화하라는 뜻에서 만들어졌으며 양쪽의 공작은 교황을 상진한다.
라오콘 군상
1506년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이 있는 에스퀄리노 언덕에서 발견된 라오콘 군상은 트로이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헬레니즘 시대 최고의 걸작이다. 라오콘이 트로이의 목마 안에 그리스 군대가 있다는 것을 알리려 하자 신의 노여움을 사 두 아들과 함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보낸 두마리 뱀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다.
토르소
팔, 다리, 머리가 없는 몸통만 있는 조각상을 토르소라 한다. 이 조각이 발견된 후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팔과 다리, 머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대로도 완벽한 작품이라며 거절한 일화로 유명하다. 로댕이 이 작품을 모델로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생각하는 사람' 바티칸에도 있다.
진품은 파리 로댕미술관의 정원에 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일부)
천지창조는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미켈란젤로에게 끈질기게 요청해 만들어진 대작으로 목과 눈에 이상이 생겨가며 4년 동안 만든 작품이다. 제자가 보이지도 않는데 대충하면 안되냐는 말에 내가 알지 않느냐 라고 답해 완벽주의인 그의 소신이 잘 드러나는 일화가 담긴 작품이다.
나선형 계단 '로 스칼로네 누오보'
다들 나선형 계단 사진을 찍고 있다.
계단 초입에는 기념품 가계가 있다. 천지창조의 '아담의 창조' 를 샀다.
바티칸 박물관을 오전에 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다. ㅎㅎㅎ 약 5시간 정도 걸린듯하다.
바티칸 박물관 안에 매점이 있으며 에스프레소 1유로 맛있다. =ㅁ= b
아오 배고파!!! 뭐 좀 먹자!!!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날씨가 좋다.
아직도 줄이 길다 언제 들어가려고?
휴가가 한국과는 다르니 상관없다고? ㅜ_ㅜ
길을 건너 왼쪽으로 유명한 젤라또 집이 있다.
한국 홍대에도 있다고 한다.
올드 브릿지(Gelateria Oldbridge)
천연 재료를 저온살균해 만든 올리 브릿지의 젤라또는 화학성분이나 색소,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젤라또 위에 생크림을 얹어 주는 경우도 있다. 한국 런칭을 해서 그런가 한국말을 매우 잘한다. 겁먹지 말자!! ㅎㅎㅎ
젤라또 주문 방법
계산대에 사신이 먹고 싶은 사이즈를 주문하고 돈을 지불한다.
영수증을 받아 젤라또 앞에 있는 직원에게 건네준다. 젤라또를 고른다.
작은 가계에서는 주문받고 돈을 지불후 젤라또를 바로 고른다.
'앨리스 피자' 집을 찾으려고 두 바퀴나 돌았는데 못 찾았다.
배도 너무 고프고 해서 근처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기로 했다.
바티칸 시국에서 산 탄젤로 성 가는 골목 레스토랑이 많다.
짠!!
맥주도 한잔하고
이탈리아에서 첫 피자다. (10유로)
(위) 마르게리타 (대표적인 피자) 성공적이다 맛있다.
(아래) 엔초비 피자 (절인 멸치) 반도 못 먹었다. 젓갈 맛!! 어른들은 좋아하려나?
참고: '앨리스피자' 집은 다 먹고 나서 찾았다.
테이크아웃 피자집이였다. (5~6유로)
이탈리아 피자
메뉴판 볼때 참고 하자!
마르게르타(Margherita) - 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피자 (실패 없음)
콰트로 스타조니(Quattro Stagioni) - 피자 한 판에 네 가지 맛을 담은 피자
엔초비 피자(Anchovy Pizza) - 절인 멸치인 엔초비를 넣은 피자
버섯 피자(Pizza Fungo) - 버섯으로 토핑 한 피자
루꼴라 피자(Pizza alla Rucola) - 토핑으로 루꼴라를 사용해 상큼한 피자 (실패 없음)
점심도 먹었고 휴식도 취했으니 산 탄젤로 성으로 출발하자!
골목골목 참 이쁘다. 새로워서 그렇겠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산 탈젤로 성으로 출발~
걸어서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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