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aly Travel

로마 여행 - 라르고 디 토레 아르헨티나, 콜로세오(Colosseo), 콘스탄티노 개선문

처음 세운 계획 이리 많지 않았는데...

그냥 걷다 걷다 보니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다.

4만 걸음 이상을 걸으며...


일찍 일어나 씻고 가볍게 조식도 먹어주고



걸어서 약 1시간 거리

교통 편이 마땅히 좋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간다.


어제 보았던 바티칸이 보인다.



바티칸 쪽이 아닌 옆에 터널로 직진



테베레 강을 건너

어제 천사의 다리 강도 테베레 강이다.


저 멀리 천사의 성이 보인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선글라스 필수!!


라르고 디 토레 아르헨티나(Largo di Torre Argentina)

아르헨티나 호수의 성역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중 일부가 위치한 이곳에서는 줄리어스 시저가 살해된 곳도 볼 수 있다. 이곳은 고고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으로서, 기원전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기둥과 제단화 등이 있다. 지금은 비록 길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 되었지만 한때 이곳에는 몇 개의 신전을 세운 로마인들이 살았었다. 이러한 유적 외에도 무자비한 로마의 장군 줄리어스 시저가 피살당한 폼페이 원로원의 유적도 보실 수 있다.

1920년대 건축 작업 도중 발굴된 이 고대 유적에는 4개의 공화제 시대 신전이 있다. 지금은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밖의 도로에서 높다란 기둥과 벽 및 계단을 보실 수 있다. 한 때 몇몇 고대 신전에 쓰였던 기둥과 건축물 자재를 살펴보자. 특히 북쪽 끝에 있는 가장 큰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은 제일 잘 보존되어 있다. 높은 단에 올라서면 두 개 열의 기둥을 따라 한쪽 끝에 제단화가 있는 것이 보인다.

남쪽 끝에 위치한 두 개의 건물에는 남은 것이 거의 없으며 성역 한가운데에 있는 둥근 신전의 모양은 쉽게 알아보실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여러 기둥이 둥근 모양을 이루고 있다. 밖으로 나오면 흰색 돌들이 동쪽 벽을 향해 늘어선 모습이 보인다. 이는 원로들이 집회를 가졌던 거대한 폼페이 원로원과 인접한 극장의 일부였다고 한다. 



근처의 고양이 보호소는 이곳 유적에 사는 20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따뜻한 성원과 지원을 언제나 환영한다.


위치는 아래 지도

이해를 돕기 위해 가까운 판테온에서 위치를 잡았다.



Chiesa del Gesù

라르고 디 토레 아르헨티나에서 큰길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성당이다.



어제 잠깐 스쳐 지나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오후에 둘러보기로 하자!


베네치아 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저기~~~~ 멀리~ 콜로세움이 보인다!!!


아직도 유적 발굴 작업하는 곳이 많다.









와우~~ 콜로세움이다!!!

이때의 감동은 소름 돋았다고나 할까?


콜로세오(Colosseo)

세계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평가되는 콜로세움은 현대에도 사용되는 혁신적인 건축 기술의 집약체로 베스파시안 황제가 만들었다. 무리한 증세로 민심을 잃은 네로의 죽음 이후 황제로 오른 그는 네로의 황금 궁전을 허물고 그 앞에 있는 인공호수의 물을 수로로 빼낸 뒤 콜로세움을 짓는다. 1층은 튼튼하고 무거운 석재로 만든 80개의 아치가 하중을 견디고, 위층은 그보다 가벼운 붉은 벽돌과 고대 콘크리트로 쌓았다. 티투스가 왕위에 오른 뒤 100일 동안 이곳에서 개장식을 열었고 서커스와 춤, 연극, 검투 경기로 로마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콜로세움 예약하기!!

[Italy Travel] - 거대한 건축물 콜로세움(콜로세오) 예약하기



안을 들어가겠다면 꼭!! 예약을 하자!!

바티칸 박물관처럼 줄이 어마어마하다!!

예약하고 쏙~ 들어가면 된다~











2층으로 올라가자















포로 로마노



수많은 사람들 빼곡하다 정말!!

개인적으로 온 사람도 있지만 우리처럼..

단체 혹은 가이드 투어를 하는 사람도 많다.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해주는데... 다들 각자의 언어로 설명해주니 엿들어도 하나도 모르겠다.. 











콜로세움을 마치고 나와서 콘스탄티노 개선문으로 간다.


콜로세움은 유지 보수 공사 중..

로마 전체가 유지 보수 공사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곳이 유지 보수 공사 중이다.

땅만 파면 유적이 나와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도 불가능..

그리하여 지하철도 발전을 못하고 교통수단이 그리 좋지 못하다.


콘스탄티노 개선문

개선문은 원로원과 로마 시민이 황제가 위업을 세웠을 때 세워주는 것으로 그의 업적을 조각하고 글을 새겨 넣는다. 문제는 콘스탄티노 황제가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난 뒤였다. 이로 인해 원로원에서는 개선문을 급히 만들어야 했는데 조각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현제(로마의 선대 왕 중 가장 현명하다고 일컬어지는 5명의 황제,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념물에서 조각을 떼어 이곳에 붙였다. 그리고 상단에는 오헌제의 도움으로 콘스탄티노 황제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을 새기는 재치를 발휘했다고 한다.



잔머리 좋네 좋아~


참고 사항 : 

선글라스 필수

물병 필수 작은 생수병을 준비하자!!

(근처에 물 사 먹을 때가 마땅치 않다. 포로 로마노에 물이 나오긴 하나 물병이 있는 것이 편하다)

콜로세움 화장실이 있긴 있지만 많은 사람으로 대기시간이 길다.

가급적이면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