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 먹거리 1부 (01-12)
레스토랑에 도착해 입구에서 종업원이 안내할 때까지 기다린 뒤 인원을 말하고 죄석으로 안내받는다.
자리에 앉으면 우선 물이나 음료를 주문하자. 메뉴판의 상단에 보면 큰 글씨로 안티파스토(Antipasto)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to) 돌체(Dolce)라고 적혀 있다.
안티파스토(Antipasto)
식사의 문을 여는 전채 요리로 보통 브루스케타나 오일을 이용한 야채, 햄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제1 요리로 주로 파스타나 리조또와 같은 가벼운 음식이나 주파가 나온다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to)
제2 요리로 육류나 해산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를 뜻한다.
돌체(Dolce)
디저트를 뜻하며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제철 과일 등 다양하다.
코스마다 하나씩 시켜도 되지만 격식이 없는 레스토랑이라면 안티파스토(Antipasto)나 돌체(Dolce)를 생략해도 상관없다.
01. 주파(Zuppa)
주파는 수프를 뜻하며 양파와 당근, 마늘, 샐러리 등 야채로 만든 수프인 미네스트로네(Minestrone)가 이탈리아 전통 수프이다. 쌀과 비슷한 식감의 리조니 파스타를 넣어 먹는다.
02. 치아바타(Ciabatta)
납작한 슬리퍼라는 뜻의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빵으로 치즈나 고기, 햄 등을 속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는 경우가 많다. 반 조각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만큼 속이 꽉 찬 간편 음식이다.
03. 카르파치오(Carpaccio)
연어나 쇠고기 사시미에 레몬즙과 올리브유, 치즈 등을 뿌린 음식이다. 샐러드처럼 가볍게 즐기는 요리로 레스토랑에 따라 다른 종의 생선이나 레몬, 과일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04. 파니니(Panini)
빵 사이에 치즈와 햄 등으로 간단하게 속을 채워 만든 샌드위치이다. 팬 위에 올려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브드러워진다. 한입 베어물면 늘어나는 치즈와 짭조름한 맛의 햄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05. 파스타(Pasta)
이탈리아 음식의 대표 메뉴인 파스타는 재료와 면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지역에 따라 즐겨 먹는 파스타도 다르므로 도시마다 한 끼 정도는 파스타를 먹어보는 것이 좋다.
06. 해산물 튀김(Fritto Misto di Mare)
해안에 위치한 도시에 가는 경우에는 해산물 튀김을 먹어보자. 오징어와 엔초비 새우 등을 튀겨 레몬을 뿌려 먹는다. 주로 남부 해안에서 즐겨 먹는 요리로 짭조름한 맛에 손이 계속 간다.
07. 스트라이체티(Straccetti)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인 스트라체티는 중부 지방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다. 루꼴라와 방울 토마토를 넣어 만든 스트라체티 디 만조(Straccetti di manzo)가 유명하다. 스트라체티는 고기가 부드러워 스테이크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
08. 비스테카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
뼈에 붙은 고기라서 티본 스테이크로 불리는 스테이크이다. 보통g단위로 판매하며 양이 많아 일행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매우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09. 카놀로(Cannolo)
시칠리아의 전통 디저트로 카놀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튀겨서 동그란게 말린 페이스트리에 리코타 치즈를 채워 만들며 초콜릿이나 바닐라, 피스타치오등 다양한 종류의 카놀로가 있으니 기회가 닿는 대로 맘껏 즐겨 보자.
10. 판나 코타(Panna Cotta)
요리된 크림 이라는 뜻으로 캐러멜로 맛을 낸 디저트이다. 초콜릿이나 레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종류가 다양하며 차게 해서 먹는다.
11. 바바(Baba)
버섯 모양의 바바는 럼에 절인 빵이다. 닭고기를 찟는 것처럼 결을 따라 자르면 달큰한 럼 향이 풍기며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도수가 높은 편이므로 과식은 금물이지만 달달한 맛 덕분에 디저트로 많이 먹는다.
12. 젤라또(Gelato)
전유와 설타, 과일이나 초콜릿 등에 공기를 주입하면서 천천히 얼리기 때문에 수분으로 생기는 얼음이 없다. 그 덕분에 쫀득쫀득하고 맛있는 젤라또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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